서귀포 로컬이 추천해 준 가성비 맛집
제주 서귀포에 사는 분께서 맛있다며 추천해준 식당들 중에 중국집이 있었는데요. 중식이 당기는 날에 가자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내 오게 된 가성비 맛집! 청해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네요.
청해원 메뉴판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구성의 중국집 메뉴판입니다. 전체적인 금액은 약 5년 전 물가처럼 느껴집니다. 중문 같은 관광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격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곱빼기는 +1,000원만 하면 되네요.
2인 세트 주문
푸짐한 2인 세트가 나왔습니다! 요즘엔 특색 있게 하는 곳들, 가게만의 맛을 담는 곳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청해원은 굉장히 기본에 충실한 맛처럼 느껴질 정도로 단순하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 때 먹던 맛이 상상된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탕수육은 원래 부먹이다?
탕수육은 원래 부먹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부먹, 찍먹 논쟁의 시작은 배달의 발달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래 부어서 나가던 탕수육이 배달을 나가면 너무 눅눅해져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와 가게 주인 분들이 고민 끝에 소스를 따로 포장해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건데요. 사람들이 부어먹지 않아도 맛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찍먹파가 생겨났다고 하네요.
식당에서 먹을 경우 조리하고 바로 부어 먹어야 소스가 적당히 스며들어 맛있는데, 요즘은 식당에서도 소스를 따로 주시는 곳이 많죠.
참고로 저는 부먹입니다. 잇몸이 약해서 부드럽게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중문 중국집 가성비 맛집 청해원. 제주 로컬이 추천해준 만큼 정말 맛있게 먹은 곳입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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