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맛집 상화식당
새벽 2시 배를 타고 완도에서 제주로 넘어가는 날인데요. 가기 전에 완도 맛집을 찾다가 상화식당이란 곳을 알게 되어 방문해 봤습니다! 전복요리를 전문으로 식당인 것 같았는데요. 가성비 좋아 보이는 상화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상화정식 2인
주문하자 2인이 먹기 좋은 양의 반찬과 메뉴가 나왔습니다. 기대한 가성비에 어울리는 구성과 맛이었어요.
완도의 랜드마크 : 완도타워
상화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새벽 배를 타기 전 시간이 많이 남아 완도타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완도타워까지 가는 모노레일은 늦은 밤에는 운영하지 않아 꽤 많은 계단을 걸어올라야 타워에 도달할 수 있었어요. 가기 전엔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조명으로 잘 꾸며져 있었고 야경이 예뻐서 놀랐습니다. 🤩
여러 색을 발산하는 완도타워
완도타워의 색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밤 산책을 하는데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어요. 완도 시내에서도 완도타워를 올려다보며 충분히 색의 변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완도 야경
완도타워 주변에서 완도의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크게 야경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없이 올라갔었는데 생각보다 화려한 야경들이 펼쳐져서 놀랐었습니다. 아무리 찍어도 완도의 야경이 사진으로는 다 안 담겨 아쉬웠습니다.
완도타워 후기
저는 완도를 태어나서 처음 방문했기 때문에 분위기를 잘 몰랐는데요. 완도타워가 완도의 랜드마크로서 분위기 조성을 잘해주고 있지 않았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경도 훌륭했지만, 낮에 모노레일을 타고 보는 완도 주변의 경치도 꽤 궁금해졌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모노레일을 보고 완도 남해 풍경 감상을 해보고 싶네요!
새벽 출발하는 제주행 배를 타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타기 전에 시간을 어떻게 때울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완도타워에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타워 주변 조명이 만들어내는 분위기 속에서 산책도 해보시고 야경도 감상하시면서 예쁜 추억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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